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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추리' 유재석이 "미추리는 1박2일 고립 예능"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왜 방송국 사람들은 뭘 하는지 얘기를 안해주냐"며 투덜댔다. 임수향은 "미추리가 무슨 뜻일까요? 아름다운 가을마을"이라며 상상에 빠졌다.
가장 먼저 도착한 양세형은 언제나처럼 폭포수 같은 수다를 쏟아냈고, 두번째로 온 손담비에게 "누나네 집에서 술마셨었다. 희철이형이랑"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뒤를 이은 장도연은 "이 언니 반쯤 개그맨"이라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그 다음 도착자는 배우 강기영이었다. 손담비는 동갑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장' 유재석이 도착했다. 유재석은 뜻밖의 녹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를 웃겼다. 강기영은 남창희. 김상호는 조세호와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
제니는 '무슨 예능인줄 알고 나왔냐'는 질문에 "농촌생활"이라고 천진난만하게 답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고립생활을 하게 된다'는 말에 제니는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모두의 가방을 반납할 것을 요구하며 "과자 등은 모두 압수"라고 말해 임수향을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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