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러다 죽을 수 있겠다 싶었다"
'인어전설'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머물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문희경은 "수심 7미터까지 잠수해 혜빈이와 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찍으며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대역을 쓰지 않고 거의 모든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는 게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기억에 남은 추억으로 촬영 현장의 식사를 꼽으며 "촬영 당시 감독님의 부모님이 매일 집에서 밥을 지어 함지박에 이고 오셨는데 갯바위에서 바로 잡은 게가 그날 반찬으로 나오기도 했다"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평소 친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서현진과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lyn@spodrd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