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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닿을 듯 말 듯' 박유나의 무한 연습이 빛을 발했다.
박유나는 촬영 전부터 컬링 연습장을 찾았다. 얼음 위에 서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한동안 멍이 무릎에서 없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한 연습을 반복하며 완벽한 컬링 씬을 완성했다는 후문. 그녀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매 작품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변신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박유나는 극중 후보 선수로 전락한 컬링 선수 영주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을 그릴 예정. 그녀가 펼칠 활약에 많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 닿을 듯 말 듯'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가 고향으로 내려와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오늘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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