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신동범' 이틀째 1위·50만 육박…BTS 다큐 '번더스테이지' 4위 출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16 08: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박준수 감독)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가 개봉 첫날인 15일 22만175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의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9만6812명이다.

앞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개봉 첫날부터 27만2361명을 동원하며 다른 영화들을 앞도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전국 관객 4,66만7391명을 동원한 1편 '신비한 동물사전'(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24만2775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특히 총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는 중간 다리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세계로의 입문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전편의 주역인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 조니 뎁과 주드 로,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등의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 배우 수현이 주요 역할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와 J.K. 롤링이 연출과 갱을 맡았다. 일반 상영관은 물론 스크린X, 4DX with ScreenX 융합관, IMAX 3D까지 특별관들의 예매가 일제히 오픈되어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11월 14일 개봉.

한편, 2위가 된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날 13만114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32만1922명을 기록 중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11만4523명과 7만7263명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이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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