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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저는 마미손이 진짜 아니에요," 매드클라운이 모두가 속아주는 정체'분명'의 래퍼 '마미손'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오해를 받고 있는 매드클라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매드클라운은 자신을 마미손으로 지목하는 MC들에게 "저는 마미손이 아니다.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이 마미손의 '소년점프' 뮤직비디오에 나온 슬리피를 언급해서 "슬리피가 '매드클라운의 부탁을 받고 마미손 뮤비에 출연했다'고 얘기했다"라고 하자 매드클라운은 "그런 말 왜 했는지 모르겠다. 원래 슬리피가 이상하다"라고 발뺌했다.
"동영상으로 마미손 노래로 매드클라운이 행사 뛰는 걸 봤다"는 최현우에 제보에 매드클라운은 "랩 스타일이 워낙 비슷하니 개인기로 해봤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그래서 자주 하고 있다"고 또 다시 어물쩡 넘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쟤도 참 힘들게 산다"며 웃었고, 윤종신은 "그렇게 불쾌하면 고소해라"고 말해 매드클라운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마미손이 있는 곳을 급습해보라"는 김구라의 말에 차태현은 "그거 안될걸"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끝끝내 자신은 마미손이 아니라고 부인하던 매드클라운은 "마미손의 음악은 어떠냐"는 말에 "키치하고 발랄하고 번뜩이는 무언가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미손이 잘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열심히 사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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