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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의 '뽀글파파' 강기영이 힐링 미소가 만발한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극중 강기영은 킹캐슬 아파트 아줌마 정보국의 청일점이자 소지섭(김본 역)의 롤모델 육아파파 '김상렬' 역을 맡아 강한 생활력과 친화력을 갖춘 '프로육아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이 '내 뒤에 테리우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아역 배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는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준준남매'를 비롯해 함께 연기했던 아역 배우들과 천진난만하게 어우러져 있는 강기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기영의 따뜻한 아빠미소에서 약 3개월간 동고동락한 아역 배우들을 향한 애정이 한눈에 엿보이는 가운데, 현실 이웃 삼촌 같은 다정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극중 아들 박시원(김승기 역)과 헤어지기 싫은 듯 마지막까지 애틋한 부자(父子) 케미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강기영 역시 아이들과도 케미 폭발", "승기아빠와 아이들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뽀글파파 강기영 '내뒤테'로 팬 되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강기영은 '육아파파'라는 역할에 걸맞게 성인 배우들은 물론 여러 아역 배우들과도 나이를 초월한 케미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어 '내 뒤에 테리우스'만의 감성을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늘(15일) 밤 10시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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