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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심이 닿다' 손성윤-장소연-박경혜-김희정 등 막강 신스틸러 군단이 총 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괴범으로 등장해 섬뜩한 존재감을 보여준 손성윤은 검사 유여름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극중 유여름은 권정록(이동욱 분)-김세원(신동욱 분)의 법대 동기이자 첫사랑으로, 한 번에 완벽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것이 이해 갈 정도로 매력적인 여인이다. 매사에 당돌하고 똑똑한 면이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감케 한다.
또한 어떤 작품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 장소연의 합류로 기대감이 높아진다. 드라마 '빅 포레스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등에서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소연은 '진심이 닿다'를 통해서도 현실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장소연은 권정록이 소속된 '올웨이즈 로펌'의 10년차 법률비서 '양은지' 역에 캐스팅 됐다. 양은지는 남편과 4년전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잔소리 많은 시누이같으면서도 은근히 정이 많아 주변 사람들을 알뜰살뜰 챙겨준다. 특히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한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맏언니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여여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희정은 올웨이즈 로펌의 정보력 1인자 직원 김해영 역을 맡았다. 낮 말도 밤 말도 모두 듣는 '올웨이즈 로펌'의 정보통으로,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그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에 올웨이즈 로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미묘한 신경전, 불꽃같이 활활 타오르는 애정전선까지 모두 꿰뚫고 있는 위험(?) 인물이다. 배우 김희정의 통통 튀는 매력이 극중 캐릭터 김해영과 찰떡 같이 어울려 독특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을 예고한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현실 캐릭터들이 모여 선보일 4가지 색깔의 입체적 매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시에 이들의 하모니가 선사할 꿀잼과 유쾌한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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