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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쁜형사'가 대한민국 대표 믿보 배우 신하균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황량한 곳에 홀로 서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셔츠부터 얼굴, 그리고 손까지 곳곳에 핏자국처럼 보이는 흔적들을 잔뜩 묻히고 서 있는 신하균은 마치 방금 끔찍한 사건을 겪은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는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처단할 것 만 같은 분노가 느껴지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위태롭고 외로운 고독한 남자의 모습을 보는 듯 해 과연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표현할 우태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정확히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신하균의 시선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포스터 속 자동차의 운전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포스터는 전체 사진이 모두 흑백이지만 '나쁜형사'의 로고와 사진 속 자동차 운전자의 손톱 컬러에만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한 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정도의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압도적인 아우라를 온 몸으로 내뿜고 있는 신하균이 연기할 '우태석' 캐릭터의 매력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까지 모두 담아낸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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