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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감독 "한예종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전주영화제 호평 감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16:05


영화 '샘'의 언론시사회가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다. 인사말을 하는 황규일 감독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1.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황규일 감독이 '샘' 연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샘'(황규일 감독, 모토MOTTO 제작) 언론·배급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황규일 감독, 최준영, 류아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규일 감독은 "이 영화는 3년전에 한예종 졸업영화로 시작했다. 지금은 장편과정이 생겨서 진행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장편과정이 없었다. 영화 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내가 이 영화판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는데 저 역시 비슷했다. 혼란스럽게 학기를 보냈는데, 단편영화를 찍고 제 영화인생을 끝내기 아쉬워서 교수님께 허락을 맡아서 장편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첫 장편은 무조건 사랑 영화를 쓰고 싶었다. 다행이 교수님들이 허락을 해주셔서 무리하게 진행을 했다. 그러다보니 연극원학생들과 진행을 해서 힘들게 영화를 완성을 하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최준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다. 황규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최준영, 류아벨, 조재영, 김경일 등이 출연한다. 11월 29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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