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신동범', '신동사' 오프닝 기록 넘었다…27만 동원·압도적 1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08:0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변은 없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가 개봉 첫날인 14일 27만236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전국 관객 4,66만7391명을 동원한 1편 '신비한 동물사전'(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24만2775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시사회를 포함 누적관객수는 27만5074명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특히 총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는 중간 다리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세계로의 입문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전편의 주역인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 조니 뎁과 주드 로,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등의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 배우 수현이 주요 역할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와 J.K. 롤링이 연출과 갱을 맡았다. 일반 상영관은 물론 스크린X, 4DX with ScreenX 융합관, IMAX 3D까지 특별관들의 예매가 일제히 오픈되어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11월 14일 개봉.

한편, 2위가 된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날 11만916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9만786명을 기록 중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11만7226명과 1만299명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과 '동네사람들'(임진순 감독)이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373만7381명과 41만6526명이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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