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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 뒤에 테리우스' 서이숙이 소지섭을 구해냈다.
김본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한다"며 뇌물리스트와 USB를 고애린에게 건넸다. 고애린은 김본의 도움으로 확보한 물건들을 들고 무사히 자택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앞서 부상을 당한 김본는 쓰러졌고, 케이는 김본을 향해 총을 겨눴다.
그때 총 소리가 들렸다. 고애린은 "꼭 지켜야한다"는 김본의 말을 떠올린 뒤 어디론가 향했다.
권영실은 김본에게 "감사 인사를 나중에 듣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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