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최재훈 "윤도현 '사랑했나봐' 내가 부를 뻔 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14 15:3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최재훈이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윤도현이 2주 만에 또 다시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고정코너 '사연진품명품'의 최재훈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같은 시대 가수로 활동했던 공통점이 있다. 이에 서로의 히트곡을 이야기 하던 중 최재훈은 "사실 윤도현 씨의 노래 중 내가 부를 뻔한 노래가 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깜짝 놀라 "무슨 노래인가?"라고 물었고, 최재훈은 "'사랑했나봐'가 원래 내게 먼저 왔었다"고 답했다. "왜 거절했는가?"라는 질문에 최재훈은 "그 노래가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확 떠서 후회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도현 역시 "사실 처음엔 나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막상 부르니까 좋더라"라며 '사랑했나봐' 노래의 매력을 밝혔다.

이에 윤도현은 최재훈의 요청에 '사랑했나봐'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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