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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계룡선녀전' 강미나가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역시 앙칼진 모습부터 귀여운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강미나는 자신을 도둑으로 의심하는 김금(서지훈 분)으로 인해 욱한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호랑이 꼬리가 튀어나올 뻔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하게 된 점순이는 김금에게 풀 스윙 어퍼컷을 날리는 치명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에서도 수상한 남자가 반말만 하는 점순이에게 외국에서 살다 왔냐고 묻자 '몽골'이라고 답하거나, 학번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16학번에게 "나는 17학번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하는 엉뚱함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강미나가 출연 중인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분)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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