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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이 가동한 '역대급 몰카'에 당하며, '허당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이 '무공해 청정' 뇌벤져스 5인방으로 출격, 10문제를 풀고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웃음과 지식을 선사한다.
지난주 옆집 찬스 주자로 나섰던 민경훈은 "아우 추워 지금 나가면 안 돼"라며 전의를 다졌지만, 추억의 제로게임에 걸려 또다시 옆집 찬스의 주자로 나서게 됐다. 특히 '엄청 낯가림'의 특징을 갖고 있는 민경훈이었지만, 지난번 정답 획득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길거리 즉석 포토타임은 물론 콘서트까지 불사하는 열의를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민경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번에도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등 형님, 누나들은 막내를 위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던 상황. 찬스를 마치고 돌아온 민경훈은 형, 누나들의 어설픈 몰카 연기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지금 뭐 하는 거예요? 꽁트 시간이에요?"를 연발하며 혼란에 빠졌다. '의심청정구역' 민경훈의 순수한 모습에 폭소가 터진 가운데, 몰래카메라 보다 더 힘들었던 몰카 설명 시간이 이어지면서 현장을 웃음으로 뒤흔들었다. 과연 민경훈이 '옆집 찬스'에 성공, 정답을 가져왔을지,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꾸민 몰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밤중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상식대첩을 담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4일(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