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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돌룸' 구구단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구구단 멤버들의 남다른 보컬실력도 공개됐다.
세정은 "메인보컬만 3명"이라며 "우리 그룹은 보컬 실력이 다 뛰어나다"고 멤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구구단은 '아이돌룸' 첫 방문을 기념해 '헌정 아카펠라 송'을 준비해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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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세정은 드라마 '학교2017'에 대해 말하며 "터키에도 제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학교 2017'이 퍼졌더라"면서 "저도 몰랐다. 터키 대통령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이 만나서 식사하는 자리에 제가 불려갔다. '내가 왜 갔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런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구단의 메인 보컬인 세정은 래핑에도 도전했다. 세정은 "과거 방송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부른 적이 있다. 1초에 17음절인데 소화할 수 있다"면서 아웃사이더의 전매특허인 속사포 래핑에 도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세정 뿐만 아니라 구구단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귀여움 대결 및 랩과 춤 대결을 펼치며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의 포인트는 구구단 내 승부욕 서열을 정하기 위한 '풍선 터뜨리기' 대결이었다.
앞서 멤버들은 "우리는 게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게임을 하면 서로 이를 악물고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게임을 안 하려고 한다"고 멤버들의 남다른 승부욕을 고백한 바.
역시나 대결에서 멤버들은 웃음기를 쏙 빼고 진지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대결 도중 몇 멤버들은 너무 몰입한 나머지 머리채를 잡고 말아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