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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스탠리 별세 애도 "꿈·상상력 감사…그리울 거예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13 13: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클라라가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를 추모했다.

13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꿈과 상상력을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클라라가 스탠 리와 다정하게 포옹을 하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스탠 리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올해로 96세인 그는 여러 지병을 앓아왔다. 최근 건강 악화로 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 리는 지난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 잭 커비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판타스틱4, 데어데블, 블랙팬서, 아이언맨, 토르, 엑스맨 현재 마블을 대표하는 인기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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