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헤어짐의 시간을 받아들여야 했을 때의 아픔과 슬픔, 헤어짐을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을 무게감 있는 피아노와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두 남자의 애절한 보이스로 표현해냈다. 그룹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정모와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해롭왕의 새로운 작곡팀 빠나나퐁듀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금기와 변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함축시켜 가사로 풀어낸 'Come Thru(컴 스루)', 에코브릿지의 감성적인 건반 연주를 더한 정통 팝 발라드곡 '이별,하루 전', R&B의 황금기라 불렸던 90년대의 감성을 작,편곡적으로 구현한 서정적인 R&B곡 '우리 모르던 그때로'에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과 '이별, 하루 전'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총 6곡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