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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성웅이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활약한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인생 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생계형 밤무대 색소폰 연주자가 눈부신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소폰이라는 음악 소재와 가족 영화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더하는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그리며,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 권해효 등이 호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아빠와 아들 관계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렸다. 실생활에서 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처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따뜻함, 그 온기가 관객들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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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한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주) 영화사 수작)'에서는 손가락 하나로 수십만 대군을 진두지휘하는 당 태종 역으로 분했다. 대체 불가한 아우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다.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주) 영화사 월광)'에서는 대북 사업가 '한창주'역으로 출연해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의 밀도를 더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신뢰를 불어넣는다는 평이다.
한편,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캐릭터와의 완벽 싱크로율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성웅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와 '내 안의 그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의 계속되는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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