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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극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이런 가운데 11월 13일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가 드디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 이어 두 번째 공개되는 콘텐츠다. 기대작 '사의찬미'가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한 것이다.
공개된 '사의찬미' 1차티저는 잔잔하고도 애처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의 찬미' 가사를 읊조리는 신혜선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냐". 곧바로 낭만적이고도 뭉클한 이종석의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도다".
암울했지만 낭만적이고, 슬퍼서 더 처절해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청춘들. 그 안에서 피어난 비극을 뛰어넘은 사랑 등을 감각적이고 눈부시게 담아낸 영상미 또한 놓칠 수 없다. 이처럼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는 30초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잔상과 여운을 남겼다. 30초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데 '사의찬미'가 본 드라마에서 들려줄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지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SBS TV시네마 '사의찬미'는 오는 11월 27(화)과 12월 3일(월), 12월 4일(화) 3일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되며, 12월 10일(월)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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