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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진희와 공명의 비밀스러운 첩보(?) 작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MW치킨 로비에서 어딘가를 응시한 채 충격을 받은 듯한 이루다(백진희 분)가 급하게 머리로 얼굴을 가리며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어 초난감한(?)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그녀가 범인으로 발각될 위기에 처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런 이루다 옆에 함께하고 있는 개발팀 대리 강준호(공명 분)와의 코믹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 뒤에 올망졸망 숨어 선글라스를 쓴 채 위아래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수상쩍은(?) 모습이 포착, 무언가를 몰래 염탐하며 마치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두 콤비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죽어도 좋아'는 첫 방송부터 통쾌한 오피스 라이프와 독특한 타임루프 소재가 어우러져 전무후무한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앞서 '누군가 강지환(백진상 역)을 저주하면 그는 어김없이 죽는다'는 타임루프의 비밀이 밝혀지며 이를 막기 위한 백진희(이루다 역)의 본격적인 상사 갱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에 내일(14일) 방송될 5, 6회에서는 또 어떤 예측불가 전개를 펼칠지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이번 주 수요일(14일) 밤 10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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