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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삼겹살을 건 좀비게임을 시작했다. 3:3으로 펼쳐진 좀비게임에서 걸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이기는 게임으로 안재현은 상대편인 은지원의 머리를 치고 빠지는 색다른 방법으로 농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후까지 살아 남은 안재현은 좀비 게임을 승리로 이끌며 삼겹살 먹방을 만끽했다.
기상 게임 또한 안재현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삿포로의 특산물을 다음날 기상때까지 버텨야 했던 것. 삿포로의 특산물인 대게, 멜론, 옥수수, 연어알, 맥주, 감자 등을 선택한 멤버들은 나 PD의 방을 나서자마자 멤버들에게 빼앗기며 파괴된 것. 멜론을 선택한 은지원은 송민호와 안재현의 주고 받기에서 파괴, 냄새 때문에 숨길 수 없는 대게 역시 오래 가지 못했다. 그 중 안재현은 일찌감치 옥수수를 잃고 다른 멤버들의 특산물을 노려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강호동의 연어알을 발견한 뒤 재빠르게 숨겨 강호동을 진땀빼게 만들었다. 강호동을 속였던 안재현은 무려 4시간 동안 모른 척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이렇듯 '신 미친자' 안재현의 하드캐리한 폭주가 이어진 '신서유기6'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전국기준)이 평균 6.3%, 최고 7.3%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6.2%, 최고 7%를 기록하며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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