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63회에서는 JBJ95로 화려한 데뷔전을 마치고 돌아온 켄타를 만나본다.
한때 대한민국 전역을 뜨겁게 달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프로젝트 그룹 JBJ의 일본인 멤버 켄타!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수많은 도전자들 사이에서 희망과 기적을 보여줬던 켄타가 그룹 해체의 아픔을 딛고 JBJ95로 돌아왔다. JBJ 멤버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최정상까지 경험했던 그가,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재데뷔에 성공하기까지 그간의 노력을 전격 공개한다.
이른 아침 퉁퉁 부운 얼굴로 힘겹게 눈을 뜬 켄타. JBJ95의 데뷔를 앞두고 매일 새벽 늦게까지 이어지는 스케줄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먹방' 프로그램 촬영까지 소화해야한다. 아직 한국 음식이 낯설 법도 한데, 먼저 나서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연구하고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먹방계 떠오르는 샛별! 촬영이 끝나고 이어지는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최선을 다하는데. 머뭇거리는 팬에게는 먼저 찍어주겠다고 제안까지 하고 악수도 선뜻 건네며 여심저격 팬서비스 제대로다. 이제 겨우 데뷔 1년 차 아이돌인 그의 열정과 노력은 그가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 안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는데... 핸드크림, 노트, 필통, 안경에 이어서 등장한 '그 것'은 과연?!
JBJ95의 데뷔를 앞둔 지금, 켄타에게는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연습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의 사장님! 3년 전 혈혈단신으로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들었을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분이시란다. 특히나 가수가 되기 전에 살던 고시원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밥과 김치만으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 어려운 켄타의 형편을 알게 된 사모님이 도시락까지 직접 싸줄 정도로 같한 사이였다는데. JBJ로 데뷔에 성공한 뒤, 꼭 한번 찾아가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줄로 연락조차 하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는 켄타. 과연 켄타는 사장님과의 멋진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이번에는 오로지 켄타를 보기 위해 바다 건너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공항으로 마중 나간 켄타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언제 어디서든 그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부모님의 깜짝 방문 때문! 아이돌 가수로 당당히 데뷔 한 아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곧 있을 재데뷔 응원을 위해 오셨다는데.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만남에 손수 예약한 럭셔리 호텔과 월미도 여행 일정까지 미리 준비했다. 한국에 온지 삼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나선 길거리에는 켄타를 알아보는 팬들로 가득한데.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월미도 크루즈 불꽃축제를 보러 간 켄타와 부모님!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 아래 켄타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은...?
귀여운 미소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로 돌아온 JBJ95 켄타의 훈훈한 일상은 11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16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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