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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강호동과 이수근이 깨알 같은 활약으로 큰 웃음을 전했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삼겹살을 건 3:3 좀비 게임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만반의 작전을 세워 공격에 나섰으나, 상대팀의 능수능란한 팀 플레이를 당해내지 못해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반면, 이수근은 안재현과의 환상의 팀 플레이를 펼치고, 깨알 같은 상황극까지 만들며 좀비게임의 승리를 쟁취해 삼겹살은 물론, 웃음 포인트까지 톡톡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의 대미는 신서유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게임인 '기상미션'에서 나왔다. 자신이 뽑은 물건을 아침까지 지켜야 하는 미션에서 강호동은 연어알 하나, 이수근은 대게를 뽑은 것.
이수근 역시 커다란 크기와 남다른 냄새가 나는 대게를 백방으로 숨겼지만 멤버들에게 번번이 들켜 뺏긴 뒤 빈털터리가 되었고, 이는 경품 추첨의 행운아와는 대비되는 모습이었기에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펼쳐진 신조어 능력평가에서 강호동은 최연장자임에도 신세대 언어 퀴즈에서 강점을 보이고, 이수근은 끝까지 고군분투 했으나 결국 퀴즈의 꼴지로 남는 등 끝까지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처럼 회를 더해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유쾌한 이야기로 찾아오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6'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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