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인룸' 김희선, 김해숙 배신하나?…이경영에 자료 건넸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1-11 22:1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에게 김해숙 재심 청구권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장화사(김해숙 분)의 재심을 받기로 했다.

을지해이는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마현철(정원중 분) 대표를 죽인 것은 기찬성(정제원 분)이라고 알렸다.

그 시각, 추영배(이경영 분)는 기찬성에게 "왜 그랬느냐"며 뺨을 때렸다. 기찬성은 "아빠가 추영배면 나는 누구냐"며 되물었다.

그는 "아빠 대학시절이 궁금했다. 재작년 추수감사절에 시카고 대학교를 갔다가 모건 킴을 만났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진짜 기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기찬성은 아버지가 추영배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건킴을 살해했다.

기찬성은 "아빠는 내 걱정 할 때가 아니다"며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사진 속에는 진짜 기산의 결혼식 모습이 담겨있었다.

추영배는 동생으로만 알고 있었던 기유진이 진짜 기산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기산은 기세웅 회장의 사진을 바라보며 "어떻게 나한테 그 자식 아들을 동생이라고 데리고 왔느냐. 이 음흉한 늙은이. 대단하시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냥 닮은 줄 알았는데...미국까지 결혼해서 애까지 있을 줄은..."이라며 분노했다.



을지해이는 로펌에서 해고 통지를 받았다.

72시간 만에 무혐의로 풀려난 을지해이는 바로 출근했다. 그러나 김종수(손병호 분)는 을지해이를 불러 "이 시간부로 자네와 담장의 고용계약은 해지됐다"고 알렸다.

을지해이는 김종수를 향해 "꼭 담장으로 돌아온다"며 "'담장'이 최고지 않느냐. 난 최고에 어울리는 사람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에는 장화사가 을지해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을지해이는"당신들 때문에 다 망했다. 노크도 없이 내 삶에 들어와 내 몸까지 빼앗더니. 이제는 내 삶이 엉망진창이 됐다. 죽을 만큼 달려왔다.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장화사는 그를 안아줬다.

한편 장화사와 기유진은 을지해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기유진은 진짜 기산이 추영배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밝히려 한 것.

을지해이는 장화사와 봉사달(안석환 분)까지 있는 것을 보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기유진는 진짜 기산이 자신의 아버지라며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결국 을지해이는 이 소송을 맡기로 했다.

이를 알게된 추영배는 을지해이를 압박, 결국 을지해이는 추영배에게 장화사 재심 청구권과 핵심 증거 서류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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