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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박 2일' 윤동구가 곡예 뺨치는 유연성을 뽐낸 아크로바틱 포즈가 포착됐다. 영화 <매트릭스> 속 키아누 리브스(네오 역)에 버금가는 그의 언벌리버블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 날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은 저녁 복불복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제작한 '3단 조업로드'에 도전한다. 물고기 잡는 그물망을 지나 지압판 위에 세워진 림보를 통과한 후 머리까지 쭈뼛하게 만드는 얼음 미니풀을 지나야 하는 3단 미션인 것. 특히 지압판에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입에서 "이건 무리인데?"라는 곡소리가 절로 터져 나오는 등 시작에 앞서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해져 이번 미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모두의 예상대로 '젊은 피 두 막내' 해병대 기운 제대로 받은 윤동구와 '지니어스 정' 정준영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질지, 뜻밖의 복병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과연 뼈 속까지 스며드는 고통 속 웃픈 3단 지옥길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멤버는 오늘(1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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