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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1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전남 여수 여행이 이어진다. 최명길-김한길,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네 쌍의 부부가 아내팀, 남편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여수 여행을 즐기는 것. 이들은 각자 계획한 일정 속에서 서로 다른 취향과 부부지만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편팀은 추억의 물건이 가득한 상점을 방문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레트로 오락기를 발견한 이들은 추억에 젖어 소년의 모습으로 게임에 집중한다고. 피아니스트답게 오락기 위에서 현란한 손놀림을 발휘한 김가온에 맞서 이봉원과 최원영은 승부욕이 발동, 오락실에 다녔던 경험을 끌어모아 자존심을 건 대결을 선보인다.
또한 남편들은 리조트 앞마당 캠핑을 위해 이사 수준의 짐을 챙겨오는가 하면, 캠핑 장비를 미리 택배로 보낸 치밀함과 열정을 자랑한다. 캠핑 장소에서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봉원은 손수 짜장면, 짬뽕, 탕수육 3종 세트를 만들어 '(짬)뽕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큰 형님 김한길의 깜짝 생일파티가 펼쳐지며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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