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사돈연습' 장도연, 남태현 형제 화해시킨 '특급 내조'(ft.가족사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돈연습' 장도연의 노력으로 남태현 형제가 형제애를 회복했다.

9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장도연이 가상남편 남태현의 남동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련님을 만나기 전, 장도연은 "가장 큰 걱정은 나이차이이다. 도련님이 20살인데, 세대차이를 느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남동생과 불편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과 사이가 어색하다. 내가 어렸을때부터 연습생 생활로 숙소생활을 하면서 나와살다 보니까 남보다 더 어색한 사이가 됐다. 둘이 있어본 적이없다. 내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서로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보다 교류가 더 적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태현의 동생이 등장했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도연에게 첫만남 기념으로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형수님"이라고 불렀다.

실제로 남태현과 남동생은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거실에 둘만 있던 남태현과 동생은 일절 대화도 안했다.

평소 동생에게 엄격하게 훈육한다는 남태현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동생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훈육도 하고 그래서 나를 무서워한다. 동생이 내 눈치를 많이 보는데, 나도 신경이 쓰이긴 한다"면서 "동생이 연예인을 꿈꾸는데, 이 생활이 만만치 않다. 연예계 선배이자 형으로서 걱정되는 마음에, 또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엄격하게 하는 것이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장도연은 불편한 사이인 두 사람의 사이를 풀어주기 위해 우애 쌓기 프로젝트 개념으로 '그랬구나'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나 시작하자 마자 남태현은 동생에게 "정신 좀 차려라"라고 폭풍 잔소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남태현은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내 깊은 뜻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남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또한 세 사람은 가족사진을 찍으며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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