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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김용국 측 "반려묘 유기 NO, 합사 실패→입양→사무실 보호중"(전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19:3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JBJ 출신 가수 김용국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가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춘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김용국 본인에게 전면적인 사실 파악 및 재파악을 하느라 입장이 늦어졌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해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고 사건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사의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앞서 가수 김용국과 걸그룹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팬들은 오래 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해왔고,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에도 등장했다. 이때 찍덕이라는 팬이 두 사람의 사진으로 추정되는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나현과 김용국이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티셔츠, 핸드폰 등을 '커플템'으로 지목하고 있다. 더욱이 김용국이 반려묘를 유기했다는 루머까지 확산됐다.

이후 나현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여기에 김용국 춘 엔터테인먼트가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

한편 김용국은 JBJ 해체 이후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나현이 속한 소나무는 휴식중이다.

<이하 춘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춘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관련해, 먼저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하시는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드립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습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습니다.

본사의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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