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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히키(Hickee)가 드라마 OST로 매력적인 음색을 안방극장에 전한다.
'힘들 땐 쉬어도 돼 / 천천히 걸어도 돼 / 곁에서 발을 맞춰 걸을게 / 낮에는 해가 되고 / 밤이면 달이 될게 / 언제든 너의 곁에 있을게'
사랑하는 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드러난 컨트리 포크 스타일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유려한 연주와 히키의 팝 창법이 어우러져 독특한 시너지를 이뤘다.
히키는 지난 3월 첫번째 싱글 'Cry Me A River'를 발표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았다. 이후 '향'(Fragrance)을 거쳐 10월 공개한 세 번째 싱글 'Love Chat'에 이르기까지 사물과 현상을 통찰하는 노랫말과 특유의 신비감,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음악적 시도가 더해져 완벽함을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때문에 인생이 뒤틀려버린 여주인공 김도란(유이 분)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누구나 한번쯤 음악을 들어보면 신선함이 깃들어 있는 곡을 선보여 온 히키가 드라마 OST를 통해 독특한 음악적 향기를 안방극장에 드리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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