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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정보석이 고수와 엄기준을 태산병원에서 내보낼 궁리를 하고 있었다.
수술이 끝난 뒤 태수는 석한을 향해 "환자가 위험했습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에 석한은 "병원은 환자를 살리게 위해 있는 것이 아니야. 자신이 살기위해 환자가 필요했을 뿐이지"라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
이에 고민하던 태수는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하다가 석한으로 부터 "태산에 남고 싶으면 한후보의 바드수술에 들어와"라며 권유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태수와 석한이 의사로서 서로 대립하는 장면, 그리고 현일이 이들 모두를 내보내려는 계획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며 "본방송에 모두 담기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7, 28회 방송분은 11월 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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