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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오영실이 뉴스 울렁증 때문에 입이 삐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영실은 "서서 하는 프로그램은 '열린음악회' 빼고는 다 해 본 것 같다"며 "9시 주말 뉴스 앵커도 했었다. 'TV 유치원'을 했던 사람은 9시 뉴스를 안 준다. 왜냐하면 한 번 어린이 방송을 했던 사람은 어린이 이미지가 박혀있다고 생각해서 무슨 말을 해도 신뢰감이 없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가 되면 뉴스를 한 번 하고 퇴직하고자 하는 소망이 굉장히 크다. 그런데 어느 날 회사에서 앵커를 하라고 하더라. '어떻게 온 기회인데 잘해야지'하다보니까 입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입이 비뚤어졌다. 이상하게 뉴스가 끝나면 입이 풀렸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