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룸' 김희선이 인생 캐릭터를 만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로 돌아와 짜릿한 한방을 선사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우선 김희선(을지해이 역)이 선보이는 변호사 패션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그의 패션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여성시청자의 워너비 패션에 등극한 것. 특히 그는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등 과감한 컬러의 슈트를 착용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는 법무법인 '담장' 내에서의 대체 불가능한 그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며 시청자의 뇌리에 '을지해이'의 당당 매력을 각인시켰다.
또한 법정에서 의뢰인을 변호할 때 김희선의 모습은 '닮고 싶은 프로'의 모습이다. 그는 '승소율 100% 변호사'의 자신감과 당당함, 그리고 역전을 노리는 매서운 한 방으로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한다. 지난 9회에서 검사 측 증언을 단 번에 뒤집으며 '승자의 미소'를 짓는 김희선의 모습은 승부사 기질과 걸크러시 매력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짜릿한 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 속에 끝없는 캐릭터 연구와 노력으로 자신의 빛나는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나인룸'을 통해 보여줄 그의 사이다 반격에 많은 기대감이 높아진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매주 토,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