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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진원이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음원 공개 이후 이 곡은 카카오뮤직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관련 차트 최상위원에 랭크되며 드라마 인기와 함께 배우 겸 가수로서 진원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험한 세상에 부서질까봐 / 마음 졸이는 그대가 있어 …… 나의 아픔도 스스럼없이 / 말할 수 있는 그대가 있어 /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 수 있다'라는 노랫말의 러브테마로 극중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달콤한 사랑에 진정성을 불어넣으며 감동을 전했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고백하는 말', '아무렇지도 않더라' 등 발매하는 싱글마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진원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연습했던 고백'의 연장선 상에서 따뜻한 감성의 신곡을 통해 '완성형 발라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OST는 첫 발표곡으로 울랄라세션 김명훈과 오마이걸 승희가 남녀 버전으로 발표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비롯해 유리상자 이세준의 '인연이라 말합니다' 오마이걸 효정의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 앨범 전곡이 관련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드라마 인기와 쌍곡선을 그렸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OST 전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청자여러분과 가요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최신곡 '사랑하며 살 수 있다'는 배우가 아닌 가수 진원의 가창력을 보여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청률 33.3%를 기록하며 방영회 마다 시청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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