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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의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보컬플레이'가 윤상, 윤일상, 스윗소로우, 뮤지 등 특급 프로듀서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컬플레이' 역시 프로듀서를 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우되, 기존과는 다른 프로듀서의 역할을 새롭게 제시한다. 대부분의 음악 예능에서 프로듀서가 음악을 미리 만들고 참가자들이 가창자로 나섰다면, '보컬플레이'에서는 플레이어로 불리는 참가자들의 목소리만으로 모든 음악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만큼 프로듀서가 선발한 총 16팀의 플레이어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이 탄생한다.
'보컬플레이' 제작진은 "악기나 전자음의 도움 없이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 아카펠라의 특성상 '보컬플레이'는 어떤 음악 예능보다도 프로듀서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각 프로듀서들이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상식을 깨는 음악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다양한 개성의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차원의 음악 예능을 선보일 '보컬플레이'는 10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