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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오의 희망곡' 윤도현이 산 속 생활을 한 경험을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즐겨 본다. 저도 자연인으로 살아보고 싶어서 작년에 전국투어를 안하고 산에 두달간 있었다. 버리고 비우기 위해서 갔다"면서 "4~5일 정도가 고비였다. 뭐하는건지 싶었고, 밤 되니까 정말 무섭더라. 5일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라. 밤에도 문 열고 산 주변을 왔다갔다 했는데, 그 때부터 무서웠던 것이 아름다운 순간으로 바뀌더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연습실에서 작업해도 안나오던 곡이, 두달간 산에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곡으로 6개나 써지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