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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재경이 빈틈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지우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용우(홍인 분)의 집에서 그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똑같은 그림을 발견한 것은 물론, 용우의 죽음에 박실장(이규호 분)이 관련되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사건의 실체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지우로 인해 안방극장은 숨죽일 수밖에 없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이어 지우의 활약에 힘입어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기도. 지우는 용우의 아들 준영으로부터 알약이 무수히 담긴 통을 받았다. 손에 들어온 알약의 정체를 아직 모르는 지우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아버지 차박사(정인기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내 아버지의 부정적인 답변에 지우의 기대는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대면이 애틋한 부녀 관계에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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