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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닌 행동"…'일억개의별' 박성웅, '정소민♥' 서인국 칼로 찔렀다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22:5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억개의별' 정소민이 서인국과 박성웅 사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했다. 정소민은 서인국의 집들이를 준비했다.

7일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별(이하 '일억개의별') 11회에서는 김무영(서인국)과 뜨겁게 사랑하는 유진강(정소민), 이를 막고자 하는 유진국(박성웅)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탁소정(장영남)은 유진국에게 "그렇게 쌓아두고 어떻게 살았냐. 20년 넘게"라고 물었고, 유진국은 "진강이가 있었잖아. 나한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유진강은 김무영의 품에 안긴채 유진국이 자신의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안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화상 지우러)병원가기 전날 알았다. 없애면 영원히 못찾을 거 같았다"며 "네 기억 찾으려고 온 해산에서 날 찾아가는 기분"이라고 되뇌었다.

유진국과 마주한 유진강은 "나 그사람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진강은 울부짖듯 분노하는 유진국에게 "오빠야말로 막무가내로 왜 그래"라며 "오빠한테 평생 짐인 거 알아. 생색 좀 그만내. 숨막히고 지겨워 죽겠어"라고 쏘아붙여 그를 좌절시켰다. 탁소정(장영남)은 유진강을 불러내 오누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하는 한편 "나도 김무영은 반대"라고 말했다. 다음날 집에 돌아온 유진강은 "나도 그사람도 오빠 맘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유진국은 답하지 않았다.

유진국은 경찰 조사를 마무리한 김무영에게 "분명 내 동생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김무영은 "나도 저거(경찰)나 해볼까"라며 웃었다. 하지만 유진국은 "시험만 잘 본다고 되나. 경찰은 너 같은 살인자 말고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너 같은 놈이 진강이 인생 망치는 꼴 못봐. 내 동생 앞에서 꺼져"라고 분노했다. 김무영은 "그깟 오빠가 뭐라고. 난 진강이 계속 만날 거니까 맘대로 하라"고 이죽댔다.

김무영은 유진국 때문에 우울해하는 유진강에게 "넌 너고 그 사람은 그사람"이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유진강은 "나한테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 남의 일처럼"이라며 서운해했다. 집에 돌아온 김무영의 앞에 유진강이 있었다. 유진강은 "네가 그러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라고 울먹였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다.


유진국은 유진강이 자신의 과거를 알까봐 전전긍긍했고, 이 때문에 임유리(고민시)까지 만났지만 유진강이 아무것도 모른다 확신하게 됐다. 하지만 임유리는 "김무영이 차면 모를까, 아저씨 동생은 못 끝낸다. 김무영한테 빠지면 못빠져나온다"고 말했다. 탁수정은 유진강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암시를 느꼈다.


양경모(유재명) 박사는 유진국과 만나 임유리의 공범이 김무영임을 알게 됐다. 양경모는 "내 책의 2장에 쓰여진 아이가 김무영이다. 그 아이 때문에 소아정신과로 바꿨다"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유진국의 기분을 풀어주고 김무영과 화해시키기 위해 김무영의 집 집들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집 데이트를 목격한 유진국은 김무영과 스쳐지나며 그를 칼로 찔렀고, 김무영은 쓰러졌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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