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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억개의별' 정소민이 서인국과 박성웅 사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했다. 정소민은 서인국의 집들이를 준비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의 품에 안긴채 유진국이 자신의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안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화상 지우러)병원가기 전날 알았다. 없애면 영원히 못찾을 거 같았다"며 "네 기억 찾으려고 온 해산에서 날 찾아가는 기분"이라고 되뇌었다.
유진국과 마주한 유진강은 "나 그사람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진강은 울부짖듯 분노하는 유진국에게 "오빠야말로 막무가내로 왜 그래"라며 "오빠한테 평생 짐인 거 알아. 생색 좀 그만내. 숨막히고 지겨워 죽겠어"라고 쏘아붙여 그를 좌절시켰다. 탁소정(장영남)은 유진강을 불러내 오누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하는 한편 "나도 김무영은 반대"라고 말했다. 다음날 집에 돌아온 유진강은 "나도 그사람도 오빠 맘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유진국은 답하지 않았다.
김무영은 유진국 때문에 우울해하는 유진강에게 "넌 너고 그 사람은 그사람"이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유진강은 "나한테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 남의 일처럼"이라며 서운해했다. 집에 돌아온 김무영의 앞에 유진강이 있었다. 유진강은 "네가 그러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라고 울먹였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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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유재명) 박사는 유진국과 만나 임유리의 공범이 김무영임을 알게 됐다. 양경모는 "내 책의 2장에 쓰여진 아이가 김무영이다. 그 아이 때문에 소아정신과로 바꿨다"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유진국의 기분을 풀어주고 김무영과 화해시키기 위해 김무영의 집 집들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집 데이트를 목격한 유진국은 김무영과 스쳐지나며 그를 칼로 찔렀고, 김무영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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