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성웅 "9살 아들, 배우는 안했으면 좋겠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16:10


배우 박성웅이 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해피 투게더'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영화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1.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성웅이 '해피투게더' 출연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해피 투게더'(김정환 감독, 골든스토리픽처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 김정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웅은 "아들이 극중에서처럼 아빠처럼 살고 싶다고 하면, 글쎄 저는 배우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걸어온 길이 너무 쉽지 않으니까 편한길을 갔으며 좋겠다. 인생에 쉽지 않은 길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편한길을 갔으면 좋겠다. 다행이 아이가 아직까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은 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영화다. 김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11월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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