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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혜영이 6일 첫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을 통해 청춘 현실 반영 백수 라이프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직장인의 지친 삶 속에서 각자의 힐링 포인트를 찾아가는 2, 30대 청춘들을 대변하는 '심은주'. 이를 연기한 류혜영은 매 장면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을 놓치지 않는 대사를 선보이며 그만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승화시켜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과중한 업무를 견디다 못해 과감하게 퇴사를 결심한 장면에서는 직장인들이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나갈게요. 제가 그만 둘게요."라는 사이다 발언을 뱉어내 보는 이들의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
또한 상대 배우에 따라 꼭 맞는 어울림을 보여주는 류혜영이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하는 김재영(서민석 역)과 어떤 케미스트리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배역에 최적화되어 상대 배우와의 꼭 맞아떨어지는 호흡을 보여주는 류혜영이기에 민석을 향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로맨스 전개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며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가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DIY 이야기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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