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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한여름은 "그 팔에 대해 묻는거라면, '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내 나침반이 이수연 사원 팔에 붙었을때부터"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연은 "내가 무섭지 않느냐. 장애 1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도"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연은 "자꾸 고장이 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여름 씨 때문에 내가 자꾸 고장이 나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수연은 "이렇게 네가 좋은데, 널 좋아할수록 너 때문에 마음이 떨리고 아플수록 나는 더 심하게 고장이 나버려"라며 속으로 말했다.
이수연은 "나한테 시간을 좀 줘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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