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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이종석 공연 에이전시 "자카르타 억류 죄송..후속절차 책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1-06 14:1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된 것과 관련, 팬미팅을 진행했던 에이전시가 입장을 전했다.

6일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팬미팅을 진행했던 에이전시 유메토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종석 씨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되는 상황이 발생함으로 인해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YES24 인도네시아 법인의 일처리에 대해 유메토모는 "YES24 인도네시아 법인 측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이종석 씨를 포함한 소속사 및 관련 스태프의 여권이 압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종석 씨와 소속사와 에이전시의 스태프들 모두 지정된 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고, 귀국이 예정보다 1일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전시로서 저희를 믿고 함께해주신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있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런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 발생함에 저희 유메토모와 더크리에이티브랩은 YES24 측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명을 요구하는 바이며 이번 일과 관련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긴 시간 동안 불안하셨을 이종석 씨와 에이맨프로젝트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걱정 많으셨을 이종석 씨의 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 2일 현지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해 3일 팬미팅을 진행하고 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프로모터의 문제로 억류됐고 결국 5일 개인 SNS를 통해 상황을 밝혔다. 이후 상황이 정리되며 6일 오전 귀국했고, 팬미팅을 진행했던 YES24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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