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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허공이 지고지순한 사랑의 노래로 안방극장에 심금을 울린다.
'지독한 감기를 앓듯 너 없는 하루가 아파 / 니가 가져간 내 마음은 언제쯤 돌려줄거니 …… 미칠 듯 사랑했다가 미쳐서 이별을 했나봐 / 사랑은 잃은 후에 시작되나봐 눈물이 가르쳐줘서'라는 노랫말이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의 눈물 어린 심경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빨간의자의 '그대도 아름답다'와 박강수 '그대입니다', 정해진 '미워도 사랑해', 박강성 '니가 없다' 등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쓰고,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의 노랫말로 완성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OST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노래를 선사해 온 허공이 겨울 시즌을 겨냥해 가창 참여한 '그대가 최고였다'는 실연의 아픔을 허공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석한 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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