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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민기가 인간 월요병 치료제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그녀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위로 여행에서는 달콤함의 진수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먼저 장미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던 그림 같은 모습이 심쿵을 유발, 비행기 퍼스트 석을 통째로 빌리며 "장난 아니죠, 당신 남친"이라고 능글맞은 여유로움까지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세계에게 하늘과 가장 가까운, 어머니와의 작별 인사 시간을 선물하는가 하면 이제껏 본 적 없는 환한 미소로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을 행복으로 물들였다. 특히 그동안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기의 한층 진해진 완숙미가 달달함에 깊이까지 더하며 흡인력을 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 서도재는 한세계의 옷을 입은 유우미(문지인 분)를 보고 그녀로 착각했고, 그에게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냐는 동생 강사라(이다희 분)의 돌발 발언으로 긴장감 감도는 엔딩을 맞이했다. 일순간 굳어진 이민기의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은 더 몰입도를 높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안면인식장애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 이민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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