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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계룡선녀전'에서 역대급 2인 1역을 예고한 문채원과 고두심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먼저 문채원(선옥남 역)은 "선옥남을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그녀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은 '계룡선녀전'만의 특별함을 밝혔다.
고두심(선옥남 역) 역시 "나 역시 엄마 이전에 여자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라 더 뜻 깊었다"며 이번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국민 엄마'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그녀는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 고두심의 연기 변신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계룡선녀전'의 관계자는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두 배우는 각각 자신의 개성을 살려 같은 듯 다른 '선옥남'을 표현해내고 있어 보는데 상당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채원과 고두심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완성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오늘(5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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