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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정우성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정우성은 3일 만남을 가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우성의 난민 옹호 역할에 대해 "(배우)동료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국수주의가 만연한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전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우성도 "한국에 반난민 정서가 있긴 하지만, 다소 과장되어보인다.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2015년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