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김정연X김학도, KBS 모바일 생방송 MC 출격…화려한 입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9:1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MC 김정연이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김학도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4일 오후 1시30부터 KBS 어플리케이션 <마이K>와 태안군 페이스북,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 KBS 모바일 특별생방송 '행복한 여행의 시작 태안'(김석경 PD)에 가수 김정연이 개그맨 김학도와 MC로 나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태안의 자랑이자 충남 유일의 유인 등대섬인 '옹도'에서 진행된 모바일 특별생방송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 새박사 조삼래 교수, 최경자 사진작가, 태안여자중학교 학생들 등이 참석해 태안의 가을, 그리고 섬 이야기로 방송을 이어갔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항아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옹도'는 신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으로 봄이면 동백군림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짙푸른 바다가 손짓하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뤄 올해 가을은 해양수산부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1907년부터 등댓불을 밝히며 110여 년 동안 서해중부권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온 고맙고 의미 있는 존재다"며 "그 동안 옹도는 군사목적으로 이용되면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했지만 2013년 6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을 시작 태안군의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태안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 육쪽마늘의 고향 가의도, 투어패스태안, 맛집 등을 소개했다.

한편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로 무대 MC, 방송진행, 강연 등을 소화하면서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김정연은 방송, 지역축제 MC 등 섭외 0순위로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