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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MC 김정연이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김학도와 호흡을 맞췄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항아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옹도'는 신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으로 봄이면 동백군림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짙푸른 바다가 손짓하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뤄 올해 가을은 해양수산부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1907년부터 등댓불을 밝히며 110여 년 동안 서해중부권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온 고맙고 의미 있는 존재다"며 "그 동안 옹도는 군사목적으로 이용되면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했지만 2013년 6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을 시작 태안군의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로 무대 MC, 방송진행, 강연 등을 소화하면서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김정연은 방송, 지역축제 MC 등 섭외 0순위로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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