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이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 아쉬움을 달랜다.
'백일의 낭군님'은 10월 30일 평균 14.4%, 최고 16.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는 이율(도경수, 엑소 디오)과 홍심(남지현)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은 "종영, 나만 불편한가"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제작진은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종영 스페셜 '백일의 낭군님: 별책부록'을 방송하기로 했다.
이번 '별책부록'은 이율과 원득 역의 도경수, 윤이서와 홍심 역의 남지현이 직접 코멘터리를 맡는다. 첫 촬영이 시작된 봄부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그리고 가을밤을 기분 좋게 물들였던 지난 8주간의 본방송 명장면, 명대사를 두 주인공의 목소리와 함께 되짚어본다. 특히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매회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도경수와 남지현의 백일의 로맨스, 극 전개에 긴장감과 웃음을 더했던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 분석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백일간의 기적을 만들어낸 배우들을 비롯해 감각 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종재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백일의 낭군님'에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별책부록'에는 아직 전하지 못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사 인사,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명장면 모음, 웃음이 빵빵 터지는 NG 장면 등 본방송만큼 알찬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백일의 낭군님'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 별책부록'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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