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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런닝맨'이 지연 편성에도 불구하고 7주 연속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레이스는 숨어있는 귀신의 정체를 찾아내는 레이스로 귀신팀은 정체를 숨긴 채 인간팀을 모두 아웃시키면 승리한다. 손나은은 전소민과 하하, 지석진, 양세찬, 김종국을 팀으로 선택했고, 서영희 팀은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송지효, 안효섭으로 꾸려져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광수가 '귀신 삼남매 중 둘째가 딸이다'라는 힌트를 얻었고, 그 이후 최종 라운드 대결 '숨은 귀신 찾기'가 펼쳐졌다. 인간들은 무기로 귀신을 퇴치해야 했고, 귀신들은 인간들의 이름표를 뜯어 전원 아웃시켜야했다.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귀신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졌고, 김종국-서영희-안효섭이 귀신임이 발각됐다. 하지만 인간들의 대활약으로 서영희, 안효섭이 아웃됐고, 하하는 마지막 남은 '귀신' 김종국을 상대하기 위해 유인책을 썼다. 김종국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하하를 아웃시키기 위해 달려왔고, 이 때 손나은이 무기로 몰래 김종국을 아웃시키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10%까지 뛰어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