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해외 게임사 가운데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에픽게임즈가 지스타에서 글로벌 히트작 '포트나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에픽게임즈는 오는 8일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PC방 런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유저들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포트나이트'를 즐기고 있지만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은 것에 비해 국내에선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PC방 런칭을 통해 국내의 배틀로얄 장르 선두주자인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픽게임즈는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PC방 도전 패키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총 8개의 미션으로 구성되며,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8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이 제공된다. 이밖에 8일부터 2주간 '포린이 놀이터' 모드에서 미니게임(사격, 건설, 장애물) 3종만 클리어하면 한국 전용 아이템인 '평창 히어로 세트'와 '색동치마연 글라이더'를 런칭 기념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