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불후의 명곡' 토크대기실 MC 김태우가 박진영의 히트곡에 얽힌 비화를 깜짝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톱10 기획 - 11월 특집'에서는 1981년부터 1998년까지 약 20여 년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을 주제로, 그 중에서도 '가요톱10' 방송 기간 중 시대별로 11월에 1위를 수상했던 주옥같은 명곡들로 본격 추억 소환 여행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토크대기실 MC 김태우는 '가요톱10'과 관련된 추억담을 전하며 1994년 11월 골든컵을 수상한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과 god의 스승이었던 박진영에 대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태우는 "당시 박진영이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발라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 자신의 노래 '엘리베이터'에 '그 후로 오랫동안'이라는 가사를 넣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재연에 나서 모든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이날 출연자로는 이세준, 밴드 몽니, 사우스클럽, V.O.S, 벤, 드림캐쳐까지 총 6팀이 출연해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사랑받는 추억의 '가요톱10' 11월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톱10 기획 - 11월 특집'은 오늘(3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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